일본에서 9월 2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 5와 주변기기 가격 인상

소니는 일본에서 9월 2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 5와 주변기기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가격과 새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부 세금 포함 가격입니다.

 

· 플레이스테이션 5: 66,980엔 → 79,980엔
· 플레이스테이션 5 디지털: 59,980엔 → 72,980엔
· 플레이스테이션 5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더블 팩: 74,980엔 → 89,980엔

· 플레이스테이션 5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더블 팩: 67,980엔 → 82,980엔

·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7종): 9,480엔 → 11,480엔

·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코발트 블루/볼캐닉 레드/스털링 실버: 9,980엔 → 11,980엔

· 듀얼쇼크 4 제트 블랙: 6,578엔 → 7,980엔

· 플레이스테이션 포털 리모트 플레이어: 29,980엔 → 34,980엔

· 펄스 익스플로러 무선 이어폰: 29,980엔 → 34,980엔

· 펄스 엘리트 무선 헤드셋: 18,980엔 → 22,980엔

· 듀얼센스 엣지 무선 컨트롤러: 29,980엔 → 34,980엔

· 플레이스테이션 VR2: 74,980엔 → 89,980엔

· 플레이스테이션 VR2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 번들: 79,980엔 → 94,980엔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의 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니도 인상합니다.

심지어 인상 폭은 더욱 크고 제품도 많습니다. 콘솔만 보면 엑스박스 시리즈 X가 7000엔이었는데 소니는 13,000엔으로 2배 정도입니다.

시리즈 X는 가격을 인상했어도 PS5보다 저렴했는데 이제 PS5 디지털조차 시리즈 X보다 비쌉니다. PS VR2는 15,000엔이나 비싸졌죠.

그렇다고 엑스박스를 사는 사람은 없겠지만 일본은 콘솔도 비싼 취미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소니는 한국에서는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올리는 일도 많아서 두고 봐야겠죠.

소니가 PS5 프로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PS5 가격도 인상하는 마당에 얼마나 비쌀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가격 인상은 엔화 약세라는 이유 때문이지만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