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너트 게임즈, 20년만에 게임 사업 복귀하며 크록 리마스터 발표

닌텐도와 스타 폭스를 개발하고 슈퍼 패미컴에 슈퍼 FX 칩을 넣게 만든 영국의 아르고너트 게임즈(Argonaut Games)가 20년 만에 게임 사업에 복귀합니다.

2004년 폐업하고 직원 대다수는 락스테디 스튜디오로 들어갔는데요.

마지막 출시 게임은 닌텐도 클래식 미니 슈퍼 패미컴에 있는 스타 폭스 2입니다.

 

복귀하면서 발표한 건 1997년 게임인 크록: 레전드 오브 더 고보스(Croc: Legend of the Gobbos)의 리마스터입니다.

3D 플랫포머로 악당에게서 고보들을 구하는 악어 크록의 이야기입니다. PC, 세가 새턴, PS1으로 출시했죠.

리마스터는 그래픽과 조작을 개선했고 게임 개발 문서, 컨셉 아트, 애니메이션 테스트, 인터뷰 등도 있습니다.

이 게임은 연말에 PC와 콘솔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그밖에도 흥미진진한 새 게임을 준비 중이며 몇 달 안에 더 많은 발표가 있다고 합니다.

 

CEO인 마이크 아킴은 새로운 사람드레게 게임을 소개하면서 원작을 기리고 싶어 HD 리마스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창업자인 제즈 산(Jez San)은 20년 만에 회사 이름이 돌아와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별개의 이야기로 이 회사는 유튜브가 없는 시절에 폐업했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 영상이 회사의 첫 유튜브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