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인 오스틴 에반스는 10월 15일 출시한 새로운 엑스박스 시리즈 X 2개를 분해했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 1TB 디지털 에디션(Digital Edition), 갤럭시 블랙 2TB 특별판(Galaxy Black 2TB Special Edition)으로 한국에는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기존 엑스박스는 7nm, 새 엑스박스는 6nm입니다. 공정을 더 미세화했기에 전력을 덜 사용합니다.
기존 제품은 유휴 상태에서 60W, 부하 상태에서는 167W의 전력을 사용합니다.
디지털 제품은 각 51W/151W, 갤럭시 블랙은 51W/156W입니다.
디지털은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 갤럭시 블랙과만 비교해도 10W 정도 줄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능은 동일하고, 소음과 온도도 엇비슷합니다.
닌텐도 스위치와 닌텐도 스위치 OLED와 비슷한데 OLED는 공정 외 화면, 램도 달라서 조금 더 차이가 있습니다.
전력 감소에 따라 냉각 시스템도 간소화했습니다.
기존에는 베이퍼 챔버 방식이었지만 신제품은 일반적인 구리 히트 파이트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무게도 줄어들었죠.
보드도 간소화했으며 SSD 쉴드 등도 없앴습니다. 4년 간 지켜본 결과와 공정 개선으로 이 정도로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실제로 그러했습니다.
새로 생산하는 시리즈 X 디스크 제품과 시리즈 S도 바꾸었는지 궁금하네요.
공정을 개선하며 냉각 시스템을 간소화하는 일은 흔하며 경쟁사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도 종종 합니다.
그때마 기존 제품이 좋은지 신제품이 좋은지 싸우지만 결국은 신제품이 낫다고 결론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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