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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콘솔

플레이스테이션 5, 한국도 가격 인상

by 사과향잉크 2024. 10. 17.

소니는 9월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 5(PS5)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의 변동 등으로 인해, 비즈니스 상의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일본과 동일한 이유인데 일본 때는 엔저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한국도 오르면서 부정되었습니다.

 

10월 24일부터 인상하며 기존 가격과 새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플레이스테이션 5: 688,000원 → 748,000원
· 플레이스테이션 5 디지털 에디션: 558,000원 → 598,000원
· 플레이스테이션 5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번들: 758,000원 → 820,800원

· 플레이스테이션 5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번들: 628,000원 → 670,800원

 

2020년 출시 가격

컨트롤러는 일본과 동시에 인상했는데 콘솔은 1개월만에 일본을 따라가는데요.

콘솔 출시 후 2년마다 가격을 인상하다보니 2020년 출시 때보다 12만원이 비싸졌습니다.

보통 디지털 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싸지는데 이를 역행하는 것입니다.

 

이는 엑스박스도 마찬가지인데 소니의 경우 엑스박스가 망하기 직전처럼 보이기에 더욱 과감한 것 같습니다.

두 회사 모두 올린다는 점에서는 전세계적으로 물가가 제조원가가 올랐다는 점이나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이상 손해보면서 콘솔을 팔지 않겠다고 정책을 바꿨다는 등의 이유를 꼽기도 하는데요.

생산을 이어가며 점점 제조원가가 저렴해져야하고 원가 절감도 하는데 그럼에도 부족한 것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경쟁 역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봅니다.

두 회사 전부 가장 경쟁을 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한 번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가 인상을 이어가다보니 닌텐도의 이미지만 좋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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