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나우는 자신이 가진 PC 게임을 엔비디아의 클라우드로 PC, 모바일, TV 등 여러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입니다. LOL. 데스티니 가디언즈 등 많은 게임을 지원하죠. 유료 게임은 따로 사야합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는 반면 한국은 LG 유플러스 가입자, 그것도 5G와 인터넷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LTE도 이용할 수 있는 KT와 제한이 없는 SKT를 생각하면 제한이 크죠.
다행히 이번에 그 제한이 풀립니다.
LG 유플러스는 자사의 5G, 인터넷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던 지포스 나우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8월 24일부터 통신사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1주년 기념이라고 하지만 경쟁사 영향이 없다고는 못하겠죠.
이제 알뜰폰을 포함해 통신사 이용자도 유료인 지포스 나우 프리미엄과 무료인 베이직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플러스 측은 돈을 낼테니 쓸 수 있게 해달라는 다른 통신사 고객이 많았다고 말했는데요.
지포스 나우는 다른 통신사 서비스와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신기한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진짜로 다른 통신사는 돈을 안 내면 지포스 나우를 계속 이용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유플러스 LTE 이용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에 나와있듯이 무료인 지포스 나우 베이직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 건 유플러스 5G, 인터넷, TV 고객 뿐입니다.
유플러스 LTE는 3개월, 다른 통신사는 1개월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후에는 유료인 프리미엄만 쓸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도 아니고 베이직을 기간 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겁니다.
다른 통신사 서비스도 유료긴 하지만 아예 유료인 것과 무료/유료로 나뉜 걸 또 4단계로 나누는 건 느낌이 좀 다르네요.
그대로 체험 기간이라도 주는 게 더 낫고, 돈 내고 이용하고 싶다는 사람도 많다고 하니 별 문제는 없겠죠.
무료와 프리미엄의 차이는 연속 플레이 시간, 접속 우선, 레이트레이싱입니다.
무료는 1시간 플레이하면 다시 접속해야하고 접속 순서를 기다려야하지만, 프리미엄은 6시간까지 연속해서 할 수 있으며 우선적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또 RTX로도 알려진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합니다.
프리미엄 가격은 월 12900원입니다. 유플러스 이용자는 프리미엄을 5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하며 23일까지 사전 예약 후 30일까지 접속하면 응모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9월 8일이며 모니터, 노트북, 키보드, 마우스,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제세공과금은 당첨자가 부담합니다.
수령 후 고장과 파손으로 인한 반품 및 AS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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