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애플 아케이드 독점으로 출시한 액션 RPG인 오션혼 2: 잃어버린 왕국의 기사들(Oceanhorn 2: Knights of the Lost Realm)이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합니다.
모바일 게임치고 좋은 그래픽을 보여줘 애플이 애플 아케이드 홍보 때마다 써먹었기에 자주 눈에 띄었죠.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베꼈다고 말이 많았는데 닌텐도 게임기에서 이 게임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오히려 젤다를 기대하고 이 게임을 한 사람들은 젤다와 꽤 많이 다르다고 하죠.
개발사인 콘폭스 브라더스의 공동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헤이키 레포는 이 게임이 닌텐도 팬들이 닌텐도 팬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같이 자란 게임에 보내는 연애편지이며 향수와 새로운 메카닉을 결합해 독창적인 걸 만들었다고 말입니다.
개발사는 언리얼 엔진 4, 20시간의 메인 퀘스트, 보스전, 수십개의 보조 퀘스트, 퍼즐과 던전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여름에는 그래픽, 레벨 디자인, 게임 플레이, 결말을 개선한 골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전작인 오션혼은 2013년 iOS로 출시했으며 2017년 스위치로도 출시했습니다.
PC, 엑스박스 원, PS4, 비타, 안드로이드로도 출시했는데 개발사는 이 모든 걸 합친 것보다 스위치판이 더 많이 팔렸다고 말했습니다. 스위치판이 나올만 하죠.
그렇지만 스위치에서 인디 게임이 잘 팔리는 건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소수의 닌텐도 게임을 빼면 스위치에서 최신 AAA 게임을 할 수 없다보니 스위치 게이머들은 인디 게임을 하고, 그래서 몇 년 전에 출시한 이름 모를 인디 게임들이 스위치로 몰립니다.
특히 2017년은 젤다의 전설, 마리오 빼고는 스위치로 할 게임이 정말 없어서 당시 인디 게임들이 엄청나게 성공했습니다. 오션혼도 그 중 하나죠.
오션혼 2의 스위치판은 가을에 출시합니다. iOS판은 한국어를 지원하므로 별 문제가 없다면 스위치도 지원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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