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는 10월 1일 닌텐도 스위치용 작은 무선 컨트롤러를 출시했습니다.
이름이 작은 무선 컨트롤러입니다. 리틀 와이어리스 컨트롤러(Little Wireless Controller). 듣기만 해도 제품의 특징을 알 수 있지만 물건을 찾기 어려운 이름이죠. 작은 무선 컨트롤러 어딨어?
잘 찾아보니 500-165라는 모델 번호가 있긴 합니다.
색상은 회색과 보라색의 SNES 색상입니다. 미국 닌텐도 역시 NES, SNES 게임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습니다.
PDP가 크기, 무선 연결 외 강조하는 것은 배터리로 40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 상자에도 크게 넣을 정도죠. 후기를 보면 그보다는 짧은 것 같지만 그래도 길다고 합니다.
단자는 USB-C입니다. 모션 컨트롤도 있습니다.
작은 크기에 긴 배터리를 넣은 결과 진동, NFC, IR 센서가 없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8Bitdo SN30 프로와 비교하면 SN30 프로는 배터리 사용 시간은 훨씬 짧지만 진동, 터보가 있죠. 진동을 끄면 SN30 프로도 꽤 길어질 겁니다.
비슷한 모양, 용도에서 두 제품을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이 제품은 스위치에서만 쓸 수 있으며 배터리가 길고 진동, 커보가 없습니다. SN30 프로(혹은 N30 프로)는 PC/스위치/안드로이드에서 쓸 수 있고 진동, 터보가 있으며 배터리가 비교적 짧습니다.
또 다른 차이는 스틱 배치로 이 제품은 비대칭으로 엑스박스/닌텐도 배치지만 SN30 프로는 대칭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배치입니다.
작은 크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제품 크기와 무게는 오리무중입니다.
PDP는 공개하지 않았고, 아마존에는 엉터리 수치가 있을 뿐입니다. 아마존에 적힌 바로는 가장 긴 부분이 1.6cm라고 하는데 위 사진만 봐도 말도 안 되는 얘기죠.
몇 개 없는 영상과 구매자들의 후기를 보면 대략 스위치 라이트 화면 정도로 닌텐도 프로 컨트롤러보다 조금 작습니다. 그리고 그립을 낀 조이콘보다도 가볍다고 합니다.
사용기를 보면 품질이 훌륭하다는 말이 많으며 특히 방향키는 오입력이 일어나는 프로 컨트롤러와 달리 매우 잘 작동한다고 합니다. 품질, 배터리, 버튼 등은 훌륭하지만 여러 기능이 없는 것치고는 비싼 편이라는 평입니다.
기능이 많고 저렴하면 품질이 떨어지고, 기본 기능만 충실하고 비싸면 품질이 좋은 건 당연한 일입니다.
확실한 단점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설명서를 제공하지 않아 설명서를 잃어버리면 제품 정보를 알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충전 시간은 보통 2~3시간, 길면 4~5시간이라고 합니다. 아이를 위해 구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닌텐도 공식 인증 제품으로 가격은 49.99달러입니다.
구성품은 컨트롤러, 설명서, USB C to A 충전 케이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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