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험블 초이스 게임 공개

험블은 2021년의 첫 험블 초이스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달 14개에서 다시 12개로 게임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프리미엄과 클래식 가입자는 6개월째 12달러로 모든 게임을 받습니다.

험블 먼슬리를 험블 초이스로 바꾼지 이제 1년이 지났는데 절반인 6개월 동안 프리미엄과 클래식의 차이가 없습니다.

 

출시 전 계속 구독하면 가장 높은 등급인 클래식을 부여한다고 말해 많은 이들이 구독을 이어갔지만, 험블이 처음 생각한 것과 달리 클래식과 프리미엄을 나누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었던 걸까요?

12달러에 12개 게임을 살 수 있는 클래식 가입자도 게임의 질에 대해 불평할 때가 있는데 더 비싸고 게임 수도 적은 프리미엄에 가입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험블이 강조하는 게임은 PC 제작 시뮬레이터, 앤세스터, 패쏠로직 2입니다.

12개 게임 중 DRM 프리 게임은 없으며 추가 DRM 프리 게임은 '헤이! 파크-보이'입니다.

 

1월 험블 초이스 판매는 몬트리올 아동 병원 재단에 기부합니다.

게임 이름을 클릭하면 스팀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PC 제작 시뮬레이터

2019년 출시한 PC 조립 시뮬레이터입니다. 컴퓨터 수리를 하면서 원인을 파악하고, 부품을 교체하여 돈을 법니다. 이익을 내려면 부품값, 전기세 등을 고려해야합니다.

인텔, AMD, 엔비디아, 커세어, 애즈락, 하이퍼 X 등의 협력으로 실제 제품을 게임에 구현했습니다. 컴퓨터 부품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게임에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출시 이후에도 계속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며 스팀 전체 평가는 매우 긍정적, 최근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입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 앤세스터: 인류의 여정(Ancestors: The Humankind Odyssey)

2019년 출시한 오픈월드 생존 게임으로 스팀에는 2020년 출시했습니다.

고대 아프리카의 유인원이 되어 탐험하고, 부족을 모으고, 진화합니다.

 

스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 패쏠로직 2(Pathologic 2)

2019년 출시한 오픈월드 공포 RPG입니다.

전염병이 퍼지고 12일 안에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시체를 살피고, 약을 만들며, 다른 사람고 싸우고 죽이기도 합니다.

이길 수 없는 싸움이며 시간은 없고 모두를 구할 수는 없습니다.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워해머: 카오스베인(Warhammer: Chaosbane)

2019년 출시한 핵앤슬래시 게임으로 게임즈 워크샵의 워해머 판타지를 기반으로 합니다.

워해머 판타지 기반 최초의 핵앤슬래시 게임이라고 하며 워해머의 서적을 맡은 작가 중 한 명인 마이크 리가 이야기를 썼습니다.

10단계 난이도, 5개의 클래스, 로컬/온라인 4인 협동 플레이가 특징입니다.

 

스팀 전체 평가는 복합적, 최근 평가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 토탈 탱크 시뮬레이터(Total Tank Simulator)

2020년에 출시한 전쟁 시뮬레이션입니다.

어떤 부대를 넣을지 정하고, 적과 싸우는 것을 구경하거나 직접 조종합니다. 탱크 시뮬레터라고 하지만 보병, 특수부대, 전투기 등 200여개의 유닛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 모드가 있어 2차세계대전의 전투를 재현할 수도 있습니다.

 

스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 송 오브 호러 컴플리트 에디션(SONG OF HORROR COMPLETE EDITION)

2019년 출시한 3인칭 공포 게임의 완전판입니다. 2019년 에피소드 1,2를 출시하고 2020년 완전판을 냈죠.

2015년 킥스타터 후원 실패 후에도 개발을 하여 출시했고 콘솔 출시도 노릴 정도로 성공했습니다.

 

작가가 실종되고, 찾아간 편집자도 실종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인물이 주택을 조사합니다.

시점은 바이오하자드 초창기처럼 고정이며 대부분의 공포 게임이 그렇듯 퍼즐도 있습니다

 

스팀 전체 평가는 매우 긍정적, 최근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 낫 투나잇(Not Tonight)

2018년 출시한 픽셀 그래픽 게임으로 브렉시트 이후 극우 정부가 장악한 영국이 배경인 시뮬레이션입니다.

브렉시트로 영국이 유럽에서 벗어나면서 영국에 있는 다른 유럽 국가의 사람들은 추방당했고, 여러분은 게임에서는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돈을 모아 영국에서 최대한 오래 버텨야합니다.

그동안 정부에 저항할지, 숨죽이고 참을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페이퍼 플리즈와 비슷하지만 더 지루하다는 평으로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 섀도우 오브 뉴욕(Vampire: The Masquerade - Shadows of New York)

2020년 9월 출시한 게임으로 비주얼 노벨로 개발사는 이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2020년 9월 험블 초이스에 전작인 코트리즈 오브 뉴욕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만에 이 게임까지 험블 초이스에 넣었군요.

 

게임은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라는 현대 판타지 RPG 기반으로 전작이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라는 세계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캐릭터의 이야기에 집중했습니다.

어두운 뉴욕에서 뱀파이어로 활동합니다. 전작을 하지 않아도 게임을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스팀 전체 평가는 매우 긍정적, 최근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테일즈 오브 더 네온 씨(Tales of the Neon Sea)

2019년 출시한 사이버펑크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입니다.

기계가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네온 세계에서 형사가 되어 13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의 흔적을 찾습니다.

퍼즐, 고양이, 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에서의 생명의 정의 등을 다룹니다.

 

스팀 전체 평가는 매우 긍정적, 최근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미노리아(Minoria)

2019년 출시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모모도라 시리즈를 만든 봄서비스에서 만들었습니다.

수녀가 되어 마녀와 싸우는 게임으로 모모도라 이후 새로운 세계관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검, 마법, 회피, 막기 등 여러 조작으로 빠른 전투가 특징입니다.

 

모모도라 시리즈를 즐긴 사람이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으나 게임이 좀 짧다는 평가입니다.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 디레벨드(Deleveled)

2020년 9월 출시한 퍼즐 플랫포머입니다. 플랫폼을 넘어야하는 플랫포머지만 점프 버튼은 없습니다.

두 개의 블록이 튕기며 서로에게 에너지를 전달하고 그 에너지로 블록이 튕길 때를 노려 이동합니다.

어떤 스위치를 눌러야 진행할 수 있는지 알아내면서 가야합니다.

 

스팀 평가는 긍정적입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 디 앰버서더: 프랙처드 타임라인(The Ambassador: Fractured Timelines)

2020년 8월 출시한 탑뷰 슈터입니다.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 특징으로 여러 지역에서 많은 적과 싸웁니다.

스팀 평가는 긍정적입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특이하게도 게임 설명에서 개발사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확실히 밝히고 있는데 설명은 한국어라 착각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추가 게임

 

· 헤이! 파크-보이(Heeey! Park-Boy)

치비 로보, 괴혼 등 2000년대 초반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캐주얼 어드벤처입니다.

작은 외계인이 지구에 추락했고, 외계인은 공원을 꾸미고, 꽃에 물을 주는 등 주변을 행복하게 하여 고향으로 돌아가야합니다.

 

 

2021년 2월 험블 초이스는 2월 6일 새벽 3시에 공개합니다. 험블 초이스는 여기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