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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가 정보

505 게임즈, 500만 유로로 고스트러너 IP 인수

by 사과향잉크 2021. 3. 31.

이탈리아의 게임 유통사인 505 게임즈(505 Games)는 2020년 출시해 호평을 받은 사이버펑크 닌자 액션 게임인 고스트러너(Ghostrunner)의 IP를 인수했습니다.

작년에는 폴란드 유통사인 올 인 게임즈(All in Games)와 협력했으나 이제는 게임에 사용한 기술 솔루션에 대한 모든 라이선스를 포함해 IP를 완전히 손에 넣었습니다.

 

인수 비용은 500만 유로로 한화로는 약 66억 3030만원입니다.

올 인 게임즈의 CEO인 Piotr Żygadło는 게임 출시 전에 올 인과 505가 고스트러너 IP를 인수하기 위해 경쟁했지만, 협력 초기 단계에서 505는 올 인이 예상한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스트러너는 출시 하루만에 250만 유로의 제작비를 회수했고, 2020년이 끝나는 출시 2개월 동안 50만장 이상 판매했습니다. 올 인은 2021년까지 100만장을 팔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말에 차세대 콘솔판과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루나로도 출시하며 3개의 DLC도 준비 중이죠.

 

올 인 CEO는 이 성공을 보고 505 게임즈를 설득했습니다. 그는 이것을 '거부하기 힘든' 제안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505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올 인은 IP 판매로 얻은 500만 유로를 회사를 키우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올 인은 첫 유통 계약 때 명시한대로 지속적으로 고소트러너 판매 수익의 일부를 받습니다.

올 인 게임즈는 2021년 체르노빌라이트, 워 몬그럴스 등 20개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고스트러너는 PC, 엑스박스 원, PS4, 스위치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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