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출시한 온라인 칼싸움 게임 블라이드 심포니가 무료가 되었습니다.
무료화 계획을 발표한 건 2월입니다. 지난 2년간 무료로 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이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3월 9일에는 무료화를 알리며 돈 등의 이유가 아닌 게임에 더 접근하기 쉽게 되고 오래가길 바라서 했다고 합니다.
2007년부터 개발했고, 2014년에 출시해 5년이 다 된 게임이지만 그래도 해볼만하다고 말이죠.
이전에 구매한 사람들은 10개의 특전을 받을 거라고도 말했습니다.
게임이 더 오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 그 전에는 어땠길래 그랬을까요?
게임은 2013년 앞서해보기로 시작해 2014년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많을때는 3천명이 게임을 하기도 했지만, 2015년 이후 이용자수가 크게 줄어들었죠.
2016년이 되면서 거의 매일 수십명만이 게임에 들어왔습니다.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들어왔을 때는 100여명이었습니다. 대부분은 그 반도 되지 않았죠. 10명도 안 될 때가 허다했습니다.
멀티플레이 게임에 사람이 없다면 아무것도 없는 거나 다름없었고, 죽은 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무료화 후 게임 이용자 수는 훌쩍 늘어났습니다. 약 80~300명 정도가 들어오죠.
하지만 부정적인 평가도 늘어났습니다. 구매자는 게임을 산 사람을 뭘로 보냐며, 새로 시작한 사람은 게임 자체에 대한 불만을 적었습니다.
신기한 일은 아닙니다. 5년간 평가가 복합적이란 점을 생각하면 원래 썩 좋은 게임은 아니었던 셈이죠.
접한 사람이 적어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왜 복합적인지 알게 된 겁니다.
개발사는 사람들을 달래기 위해 10개의 특전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렸습니다.
그리고 특전의 모습을 몇 가지 공개했죠.
또 새로 시작한 사람들이 불평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게임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개발사는 노력하는 듯 보이지만, 사람들이 이에 화답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한국어도 지원하기에 한 번 해볼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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