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블은 험블 초이스 가입을 독려하는 이메일에서 2022년 3월 험블 초이스를 공개했습니다.
8개 게임으로 데스페라도스 3, 매스이펙트 3 레전더리 에디션, 니켈로디언 올스타 브롤,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맨 오브 메단, 치킨 폴리스, 네부카드네자르, 폴리스 스토리즈, 에반스 리메인스입니다.
그밖에 이메일 내용은 험블 초이스에 가입하고 게임 많이 받고 기부도 하고 친구한테도 추천하라는군요.
험블 팬들은 벌써부터 들떠있습니다. 드디어 제대로 된 게임을 볼 수 있다는 거죠.
특히 데스페라도스 3, 매스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반스 리메인스는 괜찮은 인디 게임이고 니켈로디언은... 좋게 말해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추억팔이에 가까워서 크게 기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제는 정말 12개를 주지 않는 것 같다고 조금 불만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이전에는 양만 많고 질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있었으니 언제나 불만은 있습니다.
문제는... 지난 번의 섀도우 오브 툼레이더나 컨트롤 같은 일이 있을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험블 초이스 시작과 동시에 공개한 섀도우 오브 툼 레이더는 디피니티브 에디션이라고 발표해서 많은 이들이 환호했는데 정작 본편만 있었습니다. 분명 디피니티브 에디션이라고 써있는데 실행하면 DLC는 없고 본편밖에 없었죠. 항의가 빗발치자 나중에 슬쩍 본편만 있다고 바꿨습니다.
컨트롤은 초이스 발표 전까지 멀쩡히 판매하던 컨트롤 얼티밋 에디션을 굳이 본편과 DLC로 나눠서 본편만 넣었고, 505 게임즈도 험블에 맞춰서 DLC를 따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험블 초이스 구매자는 DLC를 따로 사야했지요. 나중에 좀 할인을 해주긴 했지만... 좋은 일은 절대 아니죠.
이번에도 그런 일이 있을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게임은 매스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입니다.
매스 이펙트 3부작의 리마스터인데 험블의 요구로 3부작을 나눠서 하나나 2개만 들어있고, 나머지는 따로 구매하게 만드는 거죠.
합본으로 나온 게임을 나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그 어려운 일을 험블은 2번이나 했습니다. 이번에도 못하란 법은 없죠.
괜한 걱정일 수도 있지만 부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몇 시간 후 험블은 정식으로 2022년 3월 험블 초이스를 공개했습니다.
치킨 폴리스는 레드 솔스티스 2: 생존자들로 바꾸었고, 맨 오브 메단은 지역제한으로 아시아에서만 워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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