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중심을 둔 어드벤처 게임으로 유명한 텔테일은 마인크래프트 스토리 모드라는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회사는 망했고 게임은 곧 여러 매장에서 제거될 예정이지요.
그런데 누군가 엑스박스 360 스토어에서 게임을 보니 갑자기 100달러로 올랐다고 합니다.
그것도 시즌 하나 가격입니다. 다 사면 700달러로 80만원이 넘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마인크래프트 스토리 모드 SNS는 게임을 사지 말라고 경고하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먼저, 사람들은 게임이 곧 제거될 예정이므로 계속 게임을 하려면 그 이전에 받아놓아야 합니다.
현세대 기기는 게임을 없애도 구매자의 다운로드 목록에 남길 수 있기에 나중에 받을 수 있어요.
실제로 게임은 이미 여러 플랫폼에서 판매를 중단했지만 이전에 구매한 사람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엑스박스 360은 일부 지역에서는 현역일지라도 15년을 바라보는 오래된 콘솔이어서인지 이런 기능이 없죠.
판매를 중단하자 이전에 구매한 사람들이 다시 게임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게임을 계속 받게 하려면 게임을 계속 올려두는 수 밖에 없었던 거죠.
팔기 위해 올린 것이 아니므로 누가 사지 않도록 높은 가격에 올려놓았죠.
6월 25일이 되면 게임 서버는 종료되며 게임은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엑스박스 360 사용자가 원한다면 지금 구매할 수는 있습니다. 시즌 하나에 100달러를 낼 의향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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