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할 수 있는 동물의 숲 비슷한 게임 6개

닌텐도 스위치용 동물의 숲 출시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동물과 함께 지내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의 최신작이 3월에 돌아옵니다.

가격이든, 신념이든, 또는 어떤 이유에서든 스위치나 이 게임을 사지 않거나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물의 숲과 비슷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대안을 찾아봐야겠죠.

대안이라는 게 언제나 그렇듯 원래의 것 자체의 매력은 부족하지만,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PC게임스N은 낚시, 벌레 잡기, 집 꾸미기 등 동물의 숲의 특징을 가진 게임을 살펴봅니다.

 

하베스트 문: 라이트 오브 호프(Harvest Moon: Light of Hope)

최초의 농촌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은 1996년 출시한 목장이야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베스트 문이라는 이름으로 북미에 유통되었는데 이후 원조인 마벨러스의 목장이야기는 스토리 오브 세션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유통사였던 나츠메는 하베스트 문으로 계속 게임을 출시합니다.

나츠메의 하베스트 문은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죠.

 

게임 자체에 대해 얘기하면, 하베스트 문 20주년 기념작입니다.

항해 중 폭풍우를 만나 작은 마을에 떠내려온 주인공이 마을을 재건합니다.

농사하고, 가축 기르고, 재료를 모으고, 친구를 사귀고, 결혼하여 가정을 꾸립니다.

2017년 출시했고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스타듀 밸리(Stardew Valley)

마을 생활 게임을 꼽으면 빠질 수 없는 게임입니다.

회사를 관두고 물려받은 할아버지의 농장에서 일하면서 농사를 짓고, 동물을 키우고, 마을 사람을 만납니다.

2016년 출시한 스타듀 밸리는 농촌 시뮬레이션을 여러 면에서 발전시키고, 장르의 인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컨텐츠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고, 모드 제작도 활발합니다.

 

 

마이 타임 앳 포샤(My Time at Portia)

룬 팩토리, 스타듀 밸리, 동물의 숲을 섞은 듯한 게임입니다.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에 미니 게임, 결혼, 던전 탐험과 전투과 연결되어 있죠.

많은 것이 섞여있지만, 꽤 좋습니다.

마을 사람과 사귀고, 농사 짓고, 땅 파고, 낚시도 하지만 중심은 건축입니다.

아버지가 버린 농장과 작업장을 복원해 마을 사람들의 요구를 듣고 필요한 걸 만듭니다.

 

 

스타셀(Staxel)

네모난 모양, 뾰족한 모서리를 보면 마인크래프트 같지만, 편안한 분위기의 마을 생활 게임이라는 점은 동물의 숲을 연상시킵니다.

기본적으로 마을을 확장하고 더 많은 캐릭터를 이주시키는 게 목적이지만, 역시나 농장에서 일을 합니다.

샌드박스 게임이므로 주변 환경도 마음대로 바꾸고, NPC와 대화하고, 재료도 모으고, 건물을 짓고, 탐험하고, 깜찍한 음악도 들을 수 있죠.

2019년 초에 앞서해보기에서 정식 출시했습니다.

 

 

가든 포(Garden Paws)

동물이 주민이라는 점에서 동물의 숲이 생각나는 게임입니다.

여우, 코끼, 오소리, 용 등 여러 동물 중에서 선택해 농장을 운영합니다.

다른 게임에 비해 하는 일이 간단한데, 상점을 열고 세계를 탐험해 상품을 모아 돈을 벌어 마을을 발전시키는 겁니다.

이 게임은 킥스타터에서 목표의 3배 이상 후원을 받고, 2018년 말에 출시했습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캐스트어웨이 파라다이스(Castaway Paradise)

동물의 숲과 많이 비슷한 게임으로, 동물의 숲의 많은 시스템을 단순화한 게임입니다.

동물의 숲처럼 마을 사람, 탐험, 의상 변경, 벌레 수집 등이 있죠. 아이들과 같이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2015년 출시한 이 게임은 섬을 빌린다는 설정인데, 2020년 나오는 동물의 숲도 같은 설정입니다.

이 게임은 2018년에 콘솔로도 출시했고, 모바일로도 나왔습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