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스위치에서 기능을 빼고 가격을 낮춘 스위치 라이트라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스위치라는 이름을 쓰지만 정작 '스위치' 기능은 없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10만원 이상 저렴합니다. 미국에서는 100달러 저렴하죠.
WSJ는 닌텐도가 저렴한 제품으로 지금의 좋은 추세를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는 PS4와 엑스박스 원이 차세대를 앞두고 판매량이 떨어지는 와중에, 스위치만 계속해서 잘 팔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살 사람은 한정되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닌텐도는 기능이 빠졌지만, 더 저렴한 제품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공략하는 겁니다.
닌텐도는 '더 큰 영향력을 얻고, 미국에서 크게 성공하기 위해서 더 저렴하게 만들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부품 공급업체는 닌텐도가 200달러 미만에 맞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공급업체 임원은 닌텐도와 몇 개월 동안 핵심 부품 가격을 두고 싸웠다는군요.
또, 닌텐도는 새 리튬 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무라타 제작소와 계약했습니다.
무라타는 2017년 소니의 배터리 사업을 인수했는데요.
무라타를 현재 배터리 공급업체인 TDK와 경쟁하게 만들어 비용을 절감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 8월에 무라타 임원인 나카지마 노리오는 '소니가 이 사업을 할 때는 결코 구하지 못했을 터인, 새로운 게임 회사 고객을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니와 경쟁사인 게임 회사인 닌텐도가 떠오르는 말이죠.
닌텐도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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