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화웨이는 메이트 30 시리즈를 공개하며 여러 언론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최근 미국과의 문제로 인해서 메이트 30과 메이트 30 프로는 구글 서비스가 없습니다. 플레이 스토어가 없단 얘기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부트로더를 언락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화웨이는 지금까지 보안을 이유로 부트로더 언락을 철저하게 막았죠.
하지만 이번에는 입장을 바꿀 것 같습니다.
화웨이 CEO 리처드 유는 안드로이드 어소리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보안을 더 보장하기 위해서 (부트로더 언락을) 제한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소비자들이 스스로 더 많은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자유를 줄 겁니다.
즉, 소비자들이 (부트로더 언락을) 하게 할 계획입니다.
그는 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언락이 된 상태로 나오는 건지, 사용자가 직접 언락을 해야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말했다면 회사가 홈페이지에 부트로더 언락 방법을 알려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해도 부트로더 언락은 보통 사람들이 하기에는 까다로운 일이고, 그렇게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겁니다.
그냥 그렇게 안 해도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른 기기를 사면 되니까요.
화웨이는 계속 자사는 보안에 신경 쓰고 있으며, 이번 제품도 잘 팔릴 거라고 호언장담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지는 시간이 말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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