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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PC & 모바일용 쿨러마스터 스톰 컨트롤러, 5월 출시 예정

by 사과향잉크 2023. 4. 23.

 

이름 그대로 PC 쿨링에 열성적인 회사인 쿨러마스터(Cooler Master)는 지난 1월 CES 2023에서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많은 PC 주변기기 제조사들은 그밖에도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고 이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쿨러마스터도 예외가 아닙니다.

CES에서 공개한 제품은 책상, 의자, PC, 저장장치, 마우스, 키보드, 마이크, 근본인 PC 쿨러까지 정말 다양한데 그 중에는 게임 컨트롤러도 있습니다.

 

스팀 컨트롤러(Storm Controller)라는 제품으로 쿨러마스터의 첫 컨트롤러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기는 것이 인기 있는 지금 상황에서 생활의 질을 높이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인 쿨러마스터의 새 제품군의 첫 제품이라고 합니다.

 

제품은 윈도우, 안드로이드 5.0, iOS 15 이상을 지원합니다.

보라색으로 특징을 줬고 가운데에는 글자가 빠진 쿨러마스터 로고가 있습니다. 로고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흰색이고 전원을 켜면 보라색으로 빛납니다.

유선, 무선 컨트롤러로 무선은 블루투스 5.0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멀티 페어링입니다.

여러 개의 기기에 페어링한 상태로 각 기기를 쉽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어폰이나 엑스박스 컨트롤러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새로 연결할 때마다 페어링을 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한 기능이죠.

로고 오른쪽 아래의 블루투스 로고 버튼이 보이는데 이걸 누르면 기기 사이를 전환합니다.

 

최대 4개의 장치를 페어링할 수 있지만 마지막인 4번째는 안드로이드 기기에만 사용할 수 있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건 3개입니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로고 LED가 녹색으로 변경됩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 연결했을 때는 로고 왼쪽 아래의 마우스 모양 버튼을 누르면 마우스 커서가 나타나서 컨트롤러로 커서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잡는 부분은 미끄럼 방지 처리를 했는데 쿨러마스터 로고를 새겼습니다. 손으로 새긴 것(Form Factor)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회사 로고로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하다니 듀얼센스가 떠오르는군요.

 

트리거는 사용자를 조사하고 공장에서 시험해 강도와 유연성을 조정해 정확하게 누를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방향키는 원형으로 하이브리드 D패드라고 하며 쉽게 누를 수 있고 격투 게임에서 대각선을 누르기 쉽습니다.

2개의 진동 모터도 있습니다.

 

단자는 USB-C입니다. 배터리는 1000mAh이며 최대 4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 판매 제품으로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습니다. 상당히 크죠.

최대 220도까지, 2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컨트롤러에 장착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6.5cm~8.5cm까지 거치할 수 있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컨트롤러 크기는 16 x 10.5 x 6.1cm입니다.

가격은 39.99달러입니다. 2023년 5월 출시 예정입니다.

 

 

출시를 앞두고 IGN의 평가가 올라왔습니다.

회사의 첫 제품치고 좋고, 편안하고, 가볍고, 멀티 페어링이 큰 기능이지만 콘솔도 지원하는 다른 컨트롤러와 비교하면 아쉽다고 합니다.

 

멀티 페어링은 좋지만 어떤 기기에 연결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그립 부분의 미끄럼 방지 처리는 다른 부분과 별 차이가 없으며,

스틱 반응이 빠르고 부드러우며, 스틱에 손가락이 잘 고정되며 트리거는 작고 범위도 좁다고 말했습니다.

 

특이한 점으로 PC에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로 인식하지만, 유선으로 연결하면 엑스박스 360 컨트롤러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또한 iOS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데 작동한다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지난 1월 CES에서 회사는 안드로이드만 언급했는데 홈페이지에는 iOS도 표기했으니 그 사이에 바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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