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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8BitDo, 닌텐도 64 컨트롤러를 블루투스 컨트롤러로 바꿔주는 모드 킷 공개

by 사과향잉크 2023. 5. 26.

중국의 8BitDo는 닌텐도 64 컨트롤러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컨트롤러로 바꿔주는 모드 킷(Mod Kit)을 공개했습니다.

8BitDo는 이전부터 닌텐도 패미컴, 슈퍼패미컴, 플레이스테이션, 메가드라이브, 새턴 등의 컨트롤러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런 제품을 8BitDo DIY라고 표현합니다.

사용하던 컨트롤러를 당시 감성과 손때를 남기고 내부만 바꿔 새로운 게임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죠.

 

모드 킷(보드)와는 별도로 진동 팩과 홀 효과 아날로그 트리거도 있습니다.

진동 팩은 배터리를 탑재했고 모드 킷과 동봉으로만 판매하며 별도로 구매할 수 없습니다. 진동 팩에만 배터리가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진동 팩은 연결 및 배터리 알림 LED, 홈, 동기화, 스타, 그리고 ZR 버튼이  있습니다. 트리거가 2개여야 현대 게임을 할 수 있으니까요.

스타 버튼은 닌텐도 스위치에서 캡처 버튼으로 작동하며 길게 누르면 터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홀 효과 아날로그 트리거는 스틱을 오랫동안 쏠림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진동팩은 장착하면 되지만 나머지는 컨트롤러를 분해하고 기존 제품과 교체해야합니다. 그래서 교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도 올렸죠.

보드를 바꾸면 닌텐도 64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되며 닌텐도 스위치, PC(D-input),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500mAh이며 1~2시간 충전해 8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하지 못한지 1분, 연결 후 15분간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단자는 USB-C입니다.

 

가격은 모드 킷(보드)+진동 팩은 29.99달러, 홀 효과 아날로그 스틱은 19.99달러, 전부 포함한 구성은 39.99달러입니다.

8BitDo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월 5일 배송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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