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테일스, 닌텐도 패미컴 40주년 기념 컨트롤러 7월 30일 출시

게임 주변기기 제조사 PB 테일스(PB Tails)는 닌텐도 패미컴 40주년 기념 컨트롤러를 7월 30일 출시합니다.

8BitDo에 이어 이 회사도 닌텐도랑 아무 관계도 없지만 기념하고 있습니다.

제품 이름은 촉 1983 - 40주년 기념판(CHOC 1983 - 40th Anniversary Edition)입니다. 자사의 컨트롤러인 촉(Choc) 컨트롤러를 패미컴 색상으로 꾸민 거죠.

촉은 2.0 버전도 있는데 더 비싸고 디자인이 화려하며 일부 제품은 금속 재질입니다.

 

이 회사는 처음 얘기하는 것이니 설명하자면 PB 테일스는 2020년 설립했으며 스타일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스타트업으로 젊은 게이머를 대상으로 합니다. 독창성, 품질, 일관성, 아름다움, 합리적인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는군요.

회사 이름을 보면 PB는 플레이 베스트(Play Best), 꼬리(Tails)는 개성을 뜻한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는 꼬리를 보여주지만 나이들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길 피하고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사회는 획일적인 걸 원하며 개성을 드러내면 좋게 보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개성은 중요하고 다른 사람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사는 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에 그 꼬리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이런 이름을 정했다고 합니다.

 

촉 1 / 촉 2

촉은 2021년 킥스타터를 진행했으며 2일만에 목표 600%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2022년 출시했습니다.

2022년 말에는 촉 2(혹은 2.0)을 출시했는데요. 방향키가 조이콘처럼 원형이며 5가지의 새로운 디자인, 그 중에서 3가지는 금속 재질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회사는 촉 컨트롤러가 주력이지만 듀얼센스 충전 독, 스위치 케이스, 자사 컨트롤러 스탠드 등도 판매합니다.

 

촉은 작고 가볍고 특이하다는 점을 내세웠는데요.

제품의 공통점으로 PC, 스위치, 스팀 덱, 안드로이드,iOS, 지원., 라즈베리 파이를 지원합니다.

무겁고 곡선인 다른 컨트롤러에 비해 가볍고 컨트롤러의 대부분을 135도로 각지게 만들어 편안하다고 합니다. L/R, ZL/ZR은 수평으로 배치했습니다.

 

블루투스 5.0으로 연결하며 X-input, D-input을 지원합니다.

비대칭 진동 모터가 있으며 스위치 깨우기, 진동 조절, 터보, 모션 컨트롤을 지원합니다.

배터리는 480mAh으로 최대 1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중 배터리량은 텐도 스위치에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자는 USB-C입니다.

 

크기는 11.99 x 8 x 2.31cm입니다. 무게는 일반 제품이 86g, 금속 제품은 135g입니다.

평생 보증입니다.

 

패미컴 40주년 기념판은 첫번째 제품 기반으로 방향키가 십자 모양입니다.

이 제품만의 특별한 점은 패미컴 컨트롤러를 모방한 색상, 그리고 홀 효과 아날로그 스틱입니다.

특별히 더 언급한 부분이 없으므로 나머지는 동일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55달러입니다. 촉 2와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