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분기 PC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은 건강하고 활기차다

출하량

탐스하드웨어는 존 페디 리서치(Jon Peddie Research)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2023년 2분기 PC 외장 그래픽카드 판매량은 건강하고 활기차다고 말했습니다.

1분기는 2014년 이후 최저치였는데 분석가들은 점점 나아질 것이라 예측했고 실제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총 판매량은 640만대입니다.

1분기의 626만대 보다 2.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인 1,037만대에 비교하면 36% 감소했습니다.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암호화폐가 기승을 부리던 시절만큼 잘 팔릴 수는 없습니다.

 

점유율

시장 점유율을 보면 엔비디아가 압도적인 1위인 것은 변함없지만 점유율이 80.2%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판매량은 513만대이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34.8% 감소했습니다.

 

2위는 AMD로 점유율이 17%로 전분기보다 5%나 올랐습니다.

판매량은 109만대로 전분기 대비 48.6% 급증하며 오랜만에 분기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겼습니다.

전년 동기에 비교하면 48.7% 감소해 감소폭도 큽니다.

 

3위는 인텔로 전분기에서 2% 떨어진 2%입니다.

 

각 회사의 출하량

보통 2분기는 1분기보다 판매량이 낮은데 2분기는 2.9% 증가했습니다.

지난 10년간 평균적으로 9.7% 감소했으니 인상적인 수치입니다.

 

존 페디 리서치 설립자이자 회장인 존 페디는 그래픽카드 가격을 인하한 것과 스타필드 등의 게임을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오랫동안 남아있던 재고를 드디어 정리하고 일부 업체가 가격을 낮췄기에 예상보다 좋았다고 말이죠.

수치로 알 수 있는 수요는 그래픽카드 시장이 여전히 매우 건강하고 활발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3분기도 상승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전체적으로 PC 업계에 고무적이라는군요.

 

 

존 페디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2023년 2분기는 시장이 마침내 안정화되는 중이라는 조짐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게임 수익은 작년보다 22% 증가했고, AMD는 하반기에 게임 수익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죠.

 

그 이유는 두 회사의 새로운 중급형(미드레인지) 그래픽카드입니다.

엔비디아는 RTX 4060과 4060 Ti를 출시했고 AMD는 RX 7000 제품군의 중급형 제품을 준비 중입니다.

중급형 제품은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기에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