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이제 엑스박스를 처음 설정할 때 MS가 광고 계약을 한 앱을 설치할지 물어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기 앱을 굳이 찾지 않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게 돕는다지만 화면 아래 보이는 SPONSORED라는 표현이 모든 걸 말해줍니다.
그런 소비자 친화적인 이유가 아니라 돈 받고 광고해준다는 겁니다. 자사 제품이면 그나마 낫겠지만 아닙니다.
지금도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에서 이런 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저렴한 제품을 더욱 저렴하게 보여주는데 일조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홈 화면을 광고로 채운 것도 그렇고 매번 잘 된다고 큰소리치는 엑스박스의 수입이 실제로는 이렇게까지 해야할 정도 형편 없거나 수익에 미친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 수익이 형편 없더라도 회사가 자초한 일인데 소비자가 피해를 봅니다.
2020년 엑스박스 시리즈 X|S 출시 직후 독점작도 없는데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였으나 처참한 사후 지원으로 박살이 났고, 여전히 끔찍한 상태입니다.
그런 부분을 개선할 생각보다 지금 당장의 수익에 급급한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결국 이런 행위에 질려 소비자가 떠날지도 모르는데 그걸 고려할 여유가 없거나 신경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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