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매니저 2024, 모든 플랫폼에서 500만명 이상이 플레이

풋볼 매니저 시리즈의 감독인 마일즈 제이콥슨(Miles Jacobson)은 풋볼 매니저 2024(Football Manager 2024)의 플레이어가 5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작인 풋볼 매니저 2023은 동시기에 200만명을 넘겼으니 2.5배나 많아졌습니다. 전작도 기대치를 넘으며 시리즈 사상 가장 성공했다고 했는데 이를 뛰어넘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출시 플랫폼을 계속 늘려왔기 때문입니다.

시리즈는 PC로 출시하다가 2017년 모바일, 2018년 닌텐도 스위치로 확장합니다.

이는 2019년 구글 스태디아, 2020년 엑스박스와 게임 패스, 2022년 플레이스테이션과 애플 아케이드로 이어졌죠.

그리고 올해는 넷플릭스로도 출시했고 안드로이드는 독점입니다. 이전에 안드로이드 등으로 즐기던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넷플릭스에 가입해야합니다.

 

이번 작품의 큰 성공은 넷플릭스의 거대한 이용자층이 주요 이유로 보입니다.

물론 작품이 좋지 못하면 이루기 어려운 일이고 이번 작품의 평가는 좋습니다.

출시 전에 이번 작품이 20년간 이어진 시리즈의 한 장을 마무리하는 작품이기에 가장 완벽한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죠.

 

이렇게 말한 이유는 풋볼 매니저 2025를 새 엔진인 유니티 엔진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2017년 그래픽 엔진을 개선했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2020년부터 논의를 시작했고 코로나 등으로 밀리다가 이제야 전환을 하는 겁니다.

여러 회사를 고려했지만 유니티가 가장 적절했고 결정 후 몇년간 긴밀히 협력했다고 하며 새 UI, 애니메이션에 더해 2021년 언급한 여성 축구도 도입합니다.

단, 풋볼 매니저 2025 모바일은 엔진을 바꾸지 않고 추후 시리즈에서 바꿀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