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작년에 홈 화면을 바꾸면서 어떤 회사보다도 노골적으로 광고를 노출하고 있는데요.
그 뒤로 엑스박스 콘솔을 켜면 자사 게임이나 방송, 할인을 크게 광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토어에 작은 화면을 차지하는 게 아닙니다. 화면을 꽉 채우는 광고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다른 회사의 게임까지도 광고합니다.
이번에는 EA의 FC 25와 자사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가 대상입니다.
게임 패스에는 EA 플레이가 포함되어있고, EA 플레이는 FC 25를 10시간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죠.
대체 어디까지 가는 걸까요? MS는 엑스박스를 얼마나 팔기 싫길래 비난받을 짓만 이어가는 걸까요?
구글도 유튜브나 구글 검색을 연다고 화면 전체에 광고를 띄우지는 않습니다. 소니, 닌텐도? 그럴리가요.
광고로 악명 높은 구글도 이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구글 검색, 유튜브 켜면 바로 화면 꽉 채우는 광고를 보여주나요?
다른 콘솔 회사인 소니나 닌텐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처음 했을 때부터 말이 많았지만 그냥 끄기만 하면 되는데 뭘 불평하냐는 사람도 있었는데 광고는 이어졌습니다.
홈 화면 변경 이전에는 작은 화면에 노출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것조차 없애지 못해 불평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더 끔찍하게 만들었습니다.
MS는 점점 광고를 늘리고 있습니다.
윈도우도 그런 시도를 하며 매번 비난받는데 OS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가깝게 제공하고, OS 시장에서 독점이나 마찬가지임에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콘솔은 돈 주고 사야하고, 콘솔 시장에서는 꼴찌인데 이렇게 나오면 누가 엑스박스를 살까요?
계속 말해왔듯이 판매량을 늘리고, 게이머를 생각하기보다는 남아있는 엑스박스 사용자에게서 최대한 빨아먹으려는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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