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에 레딧에 엑스박스 엘리트 시리즈 3 컨트롤러의 시제품을 중고로 샀다고 글을 올린 뒤 계정을 삭제한 사람이 돌아온 듯 합니다.
동일인이라고 추정하는 이유는 이전 글에서 그랬듯 미국 중고 거래 플랫폼 오퍼업에서 200달러를 주고 구매했다고 말하고, 책상과 바닥도 똑같아보이기 때문입니다.
관심이 쏠리자 무서워서 도망쳤다가 별 일 없어 돌아온 것 같습니다.
관심이 고팠는지 컨트롤러(1, 2), 엑스박스 서브레딧에 올렸지만 전자는 아무 것도 없는 신규 계정이라 스팸이라고 보고 삭제, 후자는 규칙 위반으로 삭제당했습니다.
빨리 관심을 받고 싶어서인지 2시간 뒤에 작은 곳인 엑스박스시리즈S, 엑스박스 시리즈X|S, 엑스박스엘리트시리즈2에도 올렸는데 시리즈S는 만든지 3일도 안 된 계정이라고 삭제됐고 나머지는 살아있습니다.
당시에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엑스박스 액세서리 앱과 연동해보니 인식은 안 되지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전원을 켜면 엑스박스 버튼이 RGB LED로 빛나며 위쪽 LED 바에 페어링하는 QR 코드와 주소가 나타납니다.
연결하면 컨트롤러의 상태를 보여주는데 위부터 배터리 상태(충전 중), 마이크 상태(음소거), 연결 상태(유선)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지난 번 사진에서 케이스 아래쪽에 있던 건 배터리였습니다.




제품을 보면 전면 플레이트는 자석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날로그 스틱은 드라이버로 분리할 수 있으며 그는 TMR이나 홀 효과 스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자석을 스틱에 대보는 건 어떤 스틱인지 확인해보기 위해서입니다. TMR, 홀 센서는 자력으로 작동해서 자석을 갖다 대면 반응이 있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TMR이나 홀 효과가 확실한지, 자이로 센서가 있는지, 범퍼는 이전 제품과 같은지, 폴링 레이트는 얼마인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틱을 교체할 수 있는데 교체할 필요가 거의 없는 TMR이나 홀 효과를 탑재하는 건 이상하다는 반응입니다.
다른 제품을 봐도 교체 기능이 있는 듀얼센스 엣지는 TMR/홀센서가 아니고, 그 둘을 탑재한 수많은 제품은 스틱 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이로는 주요 플랫폼 중 오직 엑스박스만 탑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는 탑재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범퍼도 중요한데 엘리트 2까지의 범퍼는 시끄럽고 쉽게 고장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사용 방식의 차이라는데 10년 가까이 사람들의 방식을 바꾸지 못하면 회사가 바꾸는 게 맞겠죠.






스틱을 분해한 모습으로 스틱과 본체에 접촉부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이대로 나올 것 같기도 한데 자이로는 언급이 없네요.
*스틱 장력 조절 기능은 없고 헤어 트리거가 있다고 합니다. 버튼 느낌은 시리즈 컨트롤러와 같다는군요.
범퍼는 시리즈 2보다 택타일한 느낌이고 누르기 더 어려우나 그럼에도 누르기 쉽다고 합니다. 소프트웨어를 써볼 수 없어 자이로가 어떤지는 모르겠다네요.
시리즈 2보다 훨씬 가벼운데 시제품이라 그럴 수 있고, 실제 제품도 이럴지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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