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게임인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가 벌써 25년이 되어갑니다. 장수하는 시리즈지만 최근 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2016년 니드 포 스피드는 물론, 2017년 작품도 별로였죠.
이 두 게임을 맡았던 고스트 게임즈는 최근 레딧에 글을 남겼습니다.
회사는 올해가 25주년으로 특별하며 니드 포 스피드 신작을 개발중이며 올해 후반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과거를 되돌아보는 게 아니라 미래에 확고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니드 포 스피드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앞으로 어떤 의미인지를 심사숙고했다는군요.
자동차와 커스터마이징. 이 두 개가 가장 중요하지만, 다양한 측면이 있고 이들이 모여 DNA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런 것들이 훌륭하긴 하지만, 이전의 전통이 깨지고 새로운 전통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몇 년간 이런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었다고, 앞으로도 그래야한다는 건 아니라는 거죠.
새로운 걸 시도한다는 얘기인데 오래된 게임이 매너리즘에 빠져서 실패를 거듭할때 자주 시도하는 거죠.
이전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방식을 택하는 겁니다. 근데 이것도 잘해야 새 전통이 되는 거지 시리즈 팬도 버리고 새로운 팬도 못 모을 수도 있습니다. 수십년간 많은 게임들이 그래왔죠.
결론을 말하면 게임은 올해 출시합니다. 6월, 그러니까 E3에서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물어보기 전에 먼저 뭘 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었다는군요.
그리고 25년간의 시리즈 역사에 진정으로 기억될만한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게임을 만들고 있구요.
정말 놀라울지 어떨지는 나와봐야 알겠죠
게임 출시 전에 자기들이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는 게임사가 한 둘이어야 말입니다.
그래도 잘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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