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아타리는 콘솔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인디고고에서 순식간에 수많은 금액을 후원받았습니다. 아타리에 대한 추억이 엄청나니까요.
기기는 중간에 AMD 라이젠으로 프로세서를 바꿔서 출시가 더 늦어졌습니다.
기기는 고전 아타리 게임을 돌리는 리눅스 PC입니다. 공식 에뮬레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시 때는 100개가 넘는 아케이드, 가정용 콘솔 게임이 있고 이를 4K 60FPS로 돌릴 수 있다고 합니다.
4K HDR 영상도 지원하고, 샌드박스 모드로 일반 PC처럼도 쓸 수 있습니다.
샌드박스 모드로 부팅하면 윈도우, 스팀 OS, 크롬 OS 등을 설치해 PC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거죠.
직접 게임이나 앱을 만들어 공유도 할 수 있습니다.
저장 공간은 32GB이며 4개의 USB 3.1 단자가 있습니다.
블루투스 4.0, Wi-Fi 802.11n, 기가비트 랜 단자, HDMI 2.0 단자도 있습니다.
상세한 제품 가격도 공개되었는데 가장 저렴한 제품이 249.99달러입니다.
조이스틱과 컨트롤러는 따로 팔며, 같이 파는 묶음 상품은 389달러입니다.
그러니까 고전 게임 에뮬레이트용 PC가 PS4 프로와 비슷한 가격이라는 겁니다.
클래식 조이스틱: 49.99달러
현대식 컨트롤러: 59.99달러
아타리 VCS 400(램 4G): 249.99달러
아타리 VCS 800(램 8G): 279.99달러
아타리 VCS 800 All in(조이스틱, 컨트롤러 포함): 389달러
콘솔로 보나 PC로 보나 가성비는 바닥을 치는 수준입니다만, 그런 걸 보고 사는 제품은 아니니까요.
PS4 프로보다 10달러 더 저렴하고, 조이스틱도 추가로 있다고 All in 제품을 사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이 제품에 열광하는 사람은 그런 건 상관없거든요.
인디고고에서 후원한 사람들은 12월부터 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VCS는 2020년 3월부터 새로 사전 예약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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