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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플라이디지 다이어울프 컨트롤러 출시

by 사과향잉크 2022. 11. 19.

중국 게임 주변기기 제조사인 플라이디지(飞智,  Flydigi)는 다이어울프(冰原狼, Direwolf) 컨트롤러를 출시했습니다.

저가 컨트롤러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가볍고,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며,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저가인만큼 RGB, 기계식 버튼, 알프스 등 유명회사의 스틱 등 특별한 기능은 없습니다.

ABXY, 범퍼, 트리거는 100만번 이상 누를 수 있습니다.

트리거는 홀 효과 트리거로 일관적이며 깊이는 9mm, 누르는 압력이 255단계의 차이가 있다는군요.

8방향 방향키를 사용하고 스틱 주변부는 POM 링(파란색)으로 보완했습니다.

 

트리거와 그립은 미끄럼 방지 처리를 했습니다.

제품 아래에는 2개의 추가버튼(M1, M2)이 있어 버튼이나 매크로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자이로 센서가 있으며 PC에서도 마우스(혹은 오른쪽 스틱)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대칭 진동 모터가 있으며 PC 프로그램으로 스틱, 진동, 매크로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유선, 2.4Ghz,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최대 20시간이라고 합니다.

PC, 스위치, 안드로이드, iOS를 지원합니다. 제품 아래의 스위치로 플랫폼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제품이 자랑하는 무게는 195g입니다. 자사 제품인 아펙스 3는 310g입니다.

자사 제품과 비교해도 상당히 가벼운데 그만큼 기능이 적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구성품은 컨트롤러, 무선 리시버, 케이블, 설명서입니다.

 

 

제품이 자랑하는 또 다른 장점인 가격은 199위안입니다. 약 37,500원으로 4만원도 되지 않죠.

한국에서 X9,800원 등으로 광고하는 것처럼 이 제품도 200위안 내 제품이라는 것이 강점입니다.

한국에서는 4만원 이하 가격에 추가 버튼, PC 자이로, PC 프로그램, 스틱 주변 링 등을 만족하는 제품은 찾기 어렵습니다. 플라이디지와 비교할 만한 기업의 제품은 더더욱 없죠.

물론 한국에 들어오면 조금 더 가격이 비싸지겠지만 그럼에도 꽤 괜찮은 가격입니다.

 

막 출시한 제품이라서인지 플라이디지 홈페이지에서도 제대로 정보를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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