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나우, RTX 3080에서 RTX 4080으로 업그레이드 발표

엔비디아는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의 최고 멤버십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RTX 3080에서 RTX 4080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요금제 이름도 RTX 3080에서 얼티밋(Ultimate)로 변경합니다. 이제 무료, 프라이오리티, 얼티밋 3가지 요금제죠.

RTX 3080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것이 2021년 말로 약 1년만에 업그레이드하는 거죠. 엔비디아는 RTX 4080의 3가지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1. 초당 240프레임의 렌더링/스트리밍으로 지연 시간이 줄어들며 지연 시간을 줄이는 기술인 리플렉스까지 더하면 실제 PC에서 하는 것과 거의 구별할 수 없는 수준의 지연 시간이라고 합니다.

2. 윈도우와 맥에서 스트리밍할 때 해상도와 프레임이 1440p 120프레임에서 최대 4K 120프레임으로 높아집니다.

3. 긴 시간 요청이 많았던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RTX 30 제품군에서 40으로 바꾸면 DLSS 3도 지원하며 이제 지싱크 모니터도 지원해 더욱 지연 시간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가격은 1개월 19.99달러, 6개월 99.99달러로 기존과 동일하며 이번 달 말부터 북미와 유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2022년 여름에 RTX 3080을 서비스한다더니 그 전에 RTX 4080이 되어버렸습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카드도 꽉 잡고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도 가장 많은 게임을 지원하고 가장 성능이 뛰어납니다.

따라서 그래픽카드 가격이 비싸다고 클라우드 게임을 시도해도 엔비디아의 손바닥 안이라는 얘기죠. 경쟁사는 이렇게 업그레이드가 빠르지도 않고, 지원 게임도 훨씬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