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인증 유선 컨트롤러 GameSir G7 한국 정식 출시

아리스노보는 작년에 출시한 제품인 GameSir G7을 약 일주일 전에 한국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제가 출시 때부터 사용하는 제품인데 대략 2개월만에 정식 출시입니다. 지티기어는 T4 미니를 마지막으로 게임써 유통을 그만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처럼 해외 판매 제품에 스티커만 붙였을텐데 완벽하진 않지만 한국어 설명서가 기본으로 있습니다. AS는 명확한 설명이 없네요.

*AS 기간은 늘 그렇듯 6개월이며 수리가 아니라 교환 처리합니다.

 

제품의 자세한 기능은 이미 설명했으니 간단한 설명과 정식 출시에 다른 점만 언급합니다. 자세한 기능은 여기에서 확인하시고 빠른 시일 내 간단한 사용기라도 올리겠습니다.

*구매 및 사용기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게임써 G7은 엑스박스 공식 인증을 받은 유선 컨트롤러로 PC와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56Hz 폴링레이트와 0.004초 미만의 응답 시간, 기계식 버튼, 2개의 추가 버튼, 오디오 등 다양한 특징이 있으나 가장 큰 특징은 엑스박스의 임펄스 트리거를 지원하며 이를 소프트웨어로 강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엑스박스 컨트롤러는 트리거에도 진동이 있고 지원하는 게임에서 진동하는데 엑스박스가 직접 제작하는 게임조차도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었죠. 그래서 이 회사는 진동을 별도로 작동하게 만들었습니다.

정작 아리스노보는 이 기능에 관해서 아무 설명이 없는데 엑스박스나 이 기능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 걸까요?

 

다만 엑스박스 컨트롤러의 임펄스 트리거보다는 좀 떨어진다고 합니다. 기본 컨트롤러는 진동이 좀 더 상세하다는군요.

표면 껍질(플레이트)를 바꿔 끼울 수 있는데 사용하면서도 느꼈지만 기능으로는 아무 의미는 없습니다.

 

유선 컨트롤러지만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는데 케이블을 끼우는 입구가 협소해서 좀 곤란합니다.

엑스박스 공식 인증 컨트롤러가 다들 그렇듯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1개월 이용권을 주는데 신규 사용자만 가능해서 큰 의미가 없습니다. 잡은 물고기를 무시하는 처사라 좀 바꾸는 게 좋겠습니다.

 

아리스노보 공식 스토어 및 오픈마켓에서 판매합니다. 공식 스토어 가격은 59,000원이며 배송비는 3,000원입니다.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구매자 30명에게 게임써 마우스패드를 증정합니다.

가격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해외 정식 가격이 44.99달러인데 배송비를 포함해도 현재 4,400원 정도 비싼데 빠른 배송, AS를 생각하면 가치가 있죠. 해외도 쿠폰이 있지만 대략 1만원 이내 차이일 겁니다.

AS 기간은 길진 않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고, 수리는 안 되지만 컨트롤러 수입사 중 수리 되는 곳은 드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