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휴먼 헤드 스튜디오는 에픽 게임스 스토어 독점으로 룬 2라는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2000년 출시한 RPG인 룬의 후속작으로 휴먼 헤드는 프레이와 더 콰이어트 맨 등도 개발했습니다.
기대받는 게임이 아니었던지, 바로 전 작품인 콰이어트 맨의 여파인지 관심이 적어 메타크리틱은 30점, 45점 하나씩 있습니다. 평가도 19년만에 돌아온 후속작이 실망스럽다는 내용이죠.
그리고 게임 개발사는 문을 닫았습니다. 게임을 내자 마자 문을 닫다니 놀라운데, 게임을 유통한 회사조차도 몰랐답니다.
돈과 시간이 더 필요해서 에픽을 선택했다는 CEO의 말이 무색해졌습니다.
에픽에게 돈을 받고도 회사를 유지하기 어려웠던 걸까요?
휴먼 헤드 스튜디오는 문을 닫고, 직원들은 베데스다로 이직했습니다.
그런데 유통사인 라그나로크도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았다고 하는군요.
평가가 나쁘든, 개발사가 폐쇄했든 라그나로크는 게임이 기대보다 잘 팔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개발사는 유통사가 게임을 계속하여 지원한다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는군요.
따라서 개발사가 없어져도 유통사가 계속 지원할 것이며, 게임을 좋아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라그나로크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출시 후 컨텐츠 전략을 생각할 팀을 만드는 중입니다.
예정대로 내년에는 에픽 외 스토어에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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