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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39

굴리킷 킹콩 프로 컨트롤러 NS09 개선판 사용기 2개월 전 구매하고 지금까지 사용한 굴리킷 킹콩 프로 컨트롤러 NS09입니다. 금방 사용기를 쓰려고 했지만 미루다보니 2개월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용감은 확실히 전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컨트롤러는 작년에 출시했는데 워낙 문제가 많은 제품이어서 연초에 개선판을 냈습니다. 개선판이라고 하지만 개악된 부분도 있습니다. 상자입니다. 무언가 떠오르시나요? 엑스박스 엘리트 컨트롤러를 똑같이 베꼈습니다. 컨트롤러 자체가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를 베꼈다고 봐도 무방한데 상자까지 그렇습니다.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가 하나의 기준이 된만큼 많은 회사가 따라만들긴 하지만 굴리킷은 노골적입니다. 케이스까지 똑같았는데 개선판에는 달라집니다. 상자 뒤와 옆에는 제품 설명이 있습니다. 스틱 주변의 금속 링, 홀 센서 트리거.. 2020. 7. 25.
닌텐도 스위치 무선 컨트롤러 JYS-NS126 9개월 사용기 작년 9월에 JYS-NS126 컨트롤러 사용기를 썼습니다. 무선, 진동, 자이로, 배터리, USB-C, 그리고 가격을 고려해서 사본 제품이죠. 가성비에 만족하며 잘 쓰고 있었는데 몇 주 전부터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죠. 닌텐도 스위치 스틱 보정 화면입니다. 스틱을 위 아래로 움직이는 모습일까요? 아닙니다. 스틱을 아래로 당긴 상태로 가만히 있는데 이렇습니다. 그래서 스틱을 아래로 움직여 캐릭터를 이동하면 캐릭터가 자꾸 멈춥니다. 스틱이 제자리로 돌아가니까요.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위로 움직이는 일도 흔합니다. 스틱 보정도 소용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쏠림 현상인 것 같은데 쏠림이 걱정되어서 서드 파티 컨트롤러를 사더라도 쏠림을 피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겠네요. 조이콘과 비교하기에는 가.. 2020. 7. 24.
닌텐도 스위치 호환 조이콘 9개월 사용기 작년에 닌텐도 스위치용 호환 조이콘을 구매했습니다. 벌써 9개월이나 지났군요. 긴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은 괜찮습니다. 잘 작동해요. 적어도 기능상으로는 그렇습니다. 배터리도 좀 짧아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유일한 문제는 A, B 버튼입니다. 사용한지 대략 5개월 정도부터 느낀 문제인데요. 일반적으로 누르는 정도의 힘으로는 작동하지 않고 세게 눌러야 작동합니다. 바닥을 치는 정도로 강하게 눌러야합니다. B 버튼이 먼저 문제가 생겼고, 곧바로 A 버튼도 이렇게 됐습니다. X, Y와 방향키는 멀쩡합니다. 자주 사용하긴 했지만 오랜 기간 게임을 안 해서 많이 쓴 기간은 3개월도 안 될텐데 이렇게 되었다니요. ABYX를 순서대로 눌러봤습니다. 간혹 B가 눌리고 A는 전혀 눌리지 않습니다. 위에.. 2020. 7. 10.
퍼즐 플랫포머 비주얼 노벨, 에반스 리메인스 체험판 후기 에반스 리메인스(Evan's Remains - エヴァンの残したもの)라는 게임입니다. 에반이 남긴 것이라는 뜻이네요. 실종된 사람인 에반을 찾으러 무인도에 온 다이시스가 겪는 이야기입니다. 무인도에 와보니 조사는 진척이 없고, 퍼즐이 길을 막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게임의 그래픽은 2D 픽셀 그래픽입니다. 부드럽게 움직이고 배경은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음악에 새 소리와 모래 밟는 소리만이 들리죠. 여러분은 주인공인 다이시스가 되어서 니콜라와 같이 에반을 찾아야합니다. 이 게임은 퍼즐 플랫포머입니다. 고대 유적은 여러 모양의 발판입니다. 밟으면 사라지며 흰색 문양을 밟으면 들어갔던 건 나오고, 나와있는 건 들어갑니다. 초록색 문양을 밟으면 순간이동합니다. 밟는 순서, 순간이동을 생각해서 움직여야합니다. .. 2020. 4. 11.
조지아 단짠커피 편의점에서 1100원에 구매. 헤이즐넛 향의 단맛 커피로 짠맛은 약함. 2020. 2. 17.
Dealonow 아날로그 스틱 갈림방지 실리콘 러버 링 아날로그 스틱을 보호하는 실리콘 러버링입니다. Dealonow는 중국의 게임 주변기기 제조사로 추정됩니다. 컨트롤러를 쓰다보면 아날로그 스틱이 스틱 주변부에 부딪히곤 합니다. 소리도 시끄럽지만, 스틱이 갈리기도 하죠.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가 스틱 갈림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위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거나 테이프를 붙이곤 합니다. 일부 컨트롤러는 스틱 주변부에 보호 링을 만들어 갈림을 방지하기도 하는데, 유난히 심한 프로 컨트롤러 수준이 아니라면 굳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프리미엄 실리콘 재질로 스틱을 보호하고, 움직임이 매끄러워지고, 설치와 제거가 쉽다고 합니다. 만져보니 미끌거리고 잘 늘어납니다. 장착 방법은 간단합니다. 링을 당겨서 늘리고 스틱에 끼웁니다. 끼우는 게 .. 2020. 1. 13.
포켓몬스터 MMO? 템템(TEMTEM) 스트레스 테스트 1일차 소감 2018년 크라우드 펀딩을 받은 템템의 알파 기간이 지나고, 스트레스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언론은 이 게임을 '포켓몬스터 MMO'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유명 IP에 빗대 표현하는 건 흔한 일이죠. 이 게임은 꽤 큰 관심을 받는 것 같은데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포켓몬스터 같은 게임의 수요는 언제나 있었습니다. 포켓몬의 느린 발전에 불만을 가진 사람도 있었고요. 그리고 이 게임은 대규모 온라인 게임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모든 게이머가 같은 서버에서 서로 만나고, 싸우고, 물건을 교환하죠. 포켓몬스터 소드·실드가 와일드 에리어에서 온라인 요소를 일부 구현하긴 했지만 미미합니다. 또한, 포켓몬스터는 닌텐도 플랫폼으로만 할 수 있어서 PC와 다른 콘솔 게이머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요약하자면 '포.. 2020. 1. 13.